열린마음 미술시간
digital drawing
2023
나는 미술시간이 싫다. 하얀 도화지를 보면 도대체 뭘 그려야할지 막막하다.
하지만 미술실에 가는 것은 좋다. 벽을 한곳에 접어두면 왠지 야외에서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서 색다른 기분이 든다.
오늘은 선생님이 환기를 하자며 복도 창문까지 모두 열어두었는데 참새 두마리가 날아와서 창틀에 앉았다. 오늘 열어둔 창문처럼 열린마음으로 미술시간을 다시 보니 재미없었던 그림그리기가 귀여운 참 새 두마리를 도화지에 옮길 생각에 금방 지나가버렸다.
하지만 미술실에 가는 것은 좋다. 벽을 한곳에 접어두면 왠지 야외에서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서 색다른 기분이 든다.
오늘은 선생님이 환기를 하자며 복도 창문까지 모두 열어두었는데 참새 두마리가 날아와서 창틀에 앉았다. 오늘 열어둔 창문처럼 열린마음으로 미술시간을 다시 보니 재미없었던 그림그리기가 귀여운 참 새 두마리를 도화지에 옮길 생각에 금방 지나가버렸다.
